한국마사회 장수목장은 지난 3일 발달장애인의 활동 지원을 위해 전주시, 한국도로공사 및 한국자산관리공사 전북본부 등 전북특별자치도내 4개 기관과 치유농장(케어팜)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4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지역 사회공헌의 일환으로 발달장애인의 특성을 고려한 다양한 교육, 치유, 돌봄 프로그램 개발 및 치유농장 운영에 대한 상호 협력을 주요 내용으로 한다.
지난해 시범 참여 후 올해 공식 업무협약을 체결한 한국마사회 장수목장은 발달장애인에게 특별한 말 목장 체험의 기회를 제공한다. 특히 발달장애인이 당근을 수확해 말에게 먹이를 주는 활동 등은 정서적 안정과 함께 돌봄을 주는 주체로서 자존감을 키울 수 있어 많은 호응을 얻고 있다.
유성언 한국마사회 장수목장장은 "발달장애인이 46만평의 넓은 초지를 둘러보고 말이라는 동물과 교감도 하며 신체적으로는 건강해지고, 정서적으로는 힐링이 됐으면 한다"며 "전북특별자치도 내 발달장애인 뿐만 아니라 마음과 몸이 힘들고 지친 많은 분들이 장수목장을 방문해 치유의 시간을 보내시면 좋겠다"고 전했다.
이외에도 한국마사회 장수목장은 오는 11월 중순까지 목장을 일반에 개방할 예정이다. 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에 한해 수~금은 단체, 토~일은 모든 일반고객을 대상으로 개방한다. 또한 금~일은 25kg 미만의 어린이를 대상으로 승마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등 말산업을 선도하는 공기업으로서 국민에게 한걸음 다가가기 위한 다양한 활동을 지속해 나갈 예정이다. 기타 문의는 한국마사회 장수목장 담당자에게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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