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자산관리공사(캠코)와 신용회복위원회는 지난 3월 말 기준 '새출발기금' 의 누적 채무조정 신청자 수는 5만8946명, 누적 신청 채무액은 9조5186억원 규모로 집계됐다고 5일 밝혔다.
금융당국은 지난 2월 1일 새출발기금 지원 대상을 2020년 4월에서 2023년 11월 중 사업을 영위한 소상공인·자영업자(휴·폐업자 포함)로 확대했다. 이후 2개월간 새출발기금 채무조정을 신청한 인원은 9233명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 신청자인 5913명 대비 약 56% 늘었다.
전체 새출발기금 채무조정 신청 채무자 중 매입형 채무조정은 지난달 말 기준 1만8583명이 약정을 체결했고, 채무액은 1조5481억원, 평균 원금 감면율은 약 70%로 확인됐다.
같은 기간 중개형 채무조정은 1만6654명이 채무조정을 확정했고, 채무액 규모는 1조589억원, 평균 이자율 인하폭은 약 4.5%포인트(p)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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