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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로노이 "비소세포폐암 치료제 임상 순항" 루머 대응에도 반등 실패

보로노이가 비소세포폐암 치료제 임상이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다고 밝혔다. 임상 관련 루머로 주가가 지속 하락하자 대응에 나선 것으로 풀이된다.

 

보로노이는 8일 비소세포폐암 치료 신약 'VRN11' 임상이 차질없이 진행되고 있다고 밝혔다.

 

앞서 보로노이가 미국 오릭파마수티컬스에 기술이전한 EGFR Exon20 INS 돌연변이 비소세포폐암 치료제(ORIC-114)가 임상 1상 중간결과에서 뇌전이 환자를 포함한 2명의 완전관해(CR) 사례가 있다고 발표했다. 하지만 VRN11 임상에 뇌전이 환자가 포함되지 않는다는 루머로 보로노이 주가는 지난 한달간 지속적으로 하락하며 전월 고점(4만5300원) 대비 30% 이상 추락한 상태다.

 

회사측에 따르면 지난달 국내 임상 사이트에서 진행성 또는 전이성 고형암 환자를 대상으로 임상 1상에 참여하는 환자 등록과 함께 VRN11에 대한 첫번째 투약을 완료했다. 국내에서는 삼성서울병원, 분당서울대학교병원, 가톨릭대학교 성빈센트병원, 충북대학교병원 등 4개 병원에서 임상이 진행 중이다.

 

대만 임상의 경우 상반기 중 투약을 목표로 하고 있으며 애초 2개 병원에서 4개 병원으로 임상사이트를 확장하고 있다. 미국 임상은 연내 투약 개시를 목표로 4개 병원과 논의를 진행하고 있다.

 

보로노이는 특히 VRN11 임상 1상에는 뇌전이 환자가 포함된다고 강조했다. VRN11은 전임상시험을 통해 EGFR C797S 내성 돌연변이 뿐만 아니라 L858R, Del19 등 원발암을 포함하여 저빈도 EGFR 변이에도 뛰어난 효능, 100%에 이르는 뇌투과도를 보여준 바 있다.

 

회사측은 "비소세포폐암 환자의 상당수가 뇌전이로 고통받고 있다는 점을 감안하여, VRN11 임상 1상은 용량 증량 단계부터 뇌전이는 물론 뇌연수막 전이 환자를 임상에 포함시켜 평가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하지만 이날 코스닥시장에서 보로노이는 전일보다 0.16% 하락한 3만1250원에 거래를 마치며 12거래일 연속 하락세를 이어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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