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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공기업

캠코, '성실상환 회생기업 채무감면'

캠코 로고./캠코

캠코(한국자산관리공사)는 성실상환 중인 회생기업에 대한 채무감면을 통해 경영정상화를 지원한다고 9일 밝혔다.

 

앞서 캠코는 지난 2022년 '성실상환 회생기업 채무감면' 제도 도입 후 작년까지 성실상환 회생기업 15곳의 잔여채무 43억원을 감면했다.

 

캠코는 올해도 채무를 조기 변제한 회생기업 2곳의 잔여채무 약 372억원을 감면해 회생기업의 신속한 경영정상화를 지원했다. 2개 기업 모두 매출증대, 재무구조개선, 금융회사와 거래재개 등 정상기업으로의 재기에 성공했다.

 

'성실상환 회생기업 채무감면' 제도의 대표적 지원사례로는 대구 달성군에 소재한 E사가 꼽힌다.

 

E사는 자동차 엔진 제조사로, 자동차 부품산업의 부진이 이어져 지난 2017년 법원에 회생절차를 신청해 회생계획에 따라 2022년까지 공장을 매각해야 했다. 캠코는 E사의 재기 지원을 위해 신규자금(DIP금융) 18억원을 지원하고 채무를 7년 간 분할상환 할 수 있도록 채무조정을 실시했다.

 

E사는 캠코의 지원을 바탕으로 전기차 및 ESS(Energy Storage System) 부품 연구개발에 매진해 회생절차를 조기 졸업했다. 분할상환 중이던 잔여채무 133억원을 32개월 만에 조기 상환해, 캠코로부터 총 342억원 규모의 채무감면을 받았다.

 

캠코는 향후 지원기업의 출자전환주식 매각 등을 통해 더 많은 회생기업을 지원하는 선순환 지원구조를 만들어간다는 방침이다.

 

원호준 캠코 기업지원부문 총괄이사는 "캠코의 회생기업 채무감면 등을 통해 회생기업의 경영정상화 성공사례가 지속 창출되고 있다"며 "캠코는 앞으로도 회생기업이 신속히 정상화 될 수 있도록 적극적인 지원 노력을 지속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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