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통령 직속 국가물관리위원회가 오는 12일 서울 중구 프레지던트호텔에서 '재난관리책임기관 간 효율적인 가뭄 공동대응을 위한 선결과제'를 주제로, 올해 두 번째 정기 연구토론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11일 환경부에 따르면 이번 토론회에서는 기후위기 시대의 극한 가뭄을 효율적으로 관리하는 데 필요한 기술과 관련한 논의가 오갈 예정이다. 특히 중앙부처·지자체 등 관계기관 간 '공동 대응방안'을 중점적으로 다루게 된다.
가뭄 관련 부처·지자체·공공기관 담당자와 학계 및 전문가 등 100여 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환경부 및 농림축산식품부 등 부처·기관의 주제 발표와 이주헌 국가물관리위원회 간사 주재의 전문가 토론이 이어진다.
환경부 수도기획과는 '가뭄대응을 위한 물관리 기관(시설) 간 연계운영 사례 및 효과'에 대해 발표할 예정이다. 또 △농림축산식품부 농업기반과는 '농업가뭄대책과 국가가뭄 대응의 협업 방안' △세종대학교 건설환경공학과는 '가뭄의 관점에서 본 국가 이수안전도의 재평가' △광주광역시 상수도사업본부는 '2022·2023년 광주-전남지역 가뭄상황 및 대응 고찰'(지자체 입장에서 본 가뭄 대응) △국토연구원 건설·민간투자·자원연구센터는 '효율적 가뭄공동 대응을 위한 법·제도·기술의 개선 방안'에 대해 발표한다.
배덕효 국가물관리위원회 민간위원장은 "올해 국가물관리위원회는 작년의 영산강 및 섬진강 유역 중장기 가뭄대책에 이어 나머지 3대강(한강, 낙동강, 금강)에 대한 물 공급 대책을 마련 중"이라며 "이번 토론회에서 제시되는 대책들도 꼼꼼히 살펴 필요한 내용은 반영하겠다"고 말했다.
Copyright ⓒ Metro. All rights reserved. (주)메트로미디어의 모든 기사 또는 컨텐츠에 대한 무단 전재ㆍ복사ㆍ배포를 금합니다.
주식회사 메트로미디어 · 서울특별시 종로구 자하문로17길 18 ㅣ Tel : 02. 721. 9800 / Fax : 02. 730. 2882
문의메일 : webmaster@metroseoul.co.kr ㅣ 대표이사 · 발행인 · 편집인 : 이장규 ㅣ 신문사업 등록번호 : 서울, 가00206
인터넷신문 등록번호 : 서울, 아02546 ㅣ 등록일 : 2013년 3월 20일 ㅣ 제호 : 메트로신문
사업자등록번호 : 242-88-00131 ISSN : 2635-9219 ㅣ 청소년 보호책임자 및 고충처리인 : 안대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