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1분기(1~3월) 시가총액이 가장 많이 증가한 곳은 삼성그룹인 것으로 나타났다. SK그룹은 SK하이닉스 주가 호조에 힘입어 시총 200조원선을 탈환했다.
16일 한국CXO연구소의 '국내 주식시장 시가총액 변동 현황 분석' 결과에 따르면, 지난 3월 말 기준 국내 시총 규모는 2599조원으로 올해 초(2503조원) 대비 96조원(3.8%↑) 이상 증가했다.
시총 외형이 100조원을 넘긴 곳은 삼성을 비롯해 LG, SK, 현대차 4곳이다. ▲삼성 754조5284억원 ▲SK 207조7517억원 ▲LG 177조3129억원 ▲현대차 152조5616억원 순이다.
올해 1분기 시총 증가액이 가장 큰 곳은 삼성으로, 3개월 새 36조3829억원(5.1%) 이상 증가했다.증가율은 SK그룹이 15.6%(28조760억원)로 가장 높았다. SK그룹의 지난 3월말 기준 시총은 207조7517억원으로, 200조원선을 탈환했다.LG그룹은 190조20억원에서 177조3129억원으로 6.7%(12조 6891억원) 감소했다. 현대차 그룹은 138조1219억원에서 152조5616억원으로 3개월 새 10.5%(14조 4397억원) 증가했다.개별 기업 중에는 SK하이닉스의 시총이 올해 초 103조6675억원에서 3월 말에는 133조2244억원으로 29조5568억원(28.5%) 급증해 최근 3개월 새 가장 많이 증가했다. 시총 2위인 SK하이닉스는 삼성전자(3.5%·16조7154억원) 대비 증가액과 증가율 모두 앞섰다. 시총 1조 클럽은 올해 1분기 263곳으로, 올해 초 259곳 대비 4곳 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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