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림축산식품부는 '2024년 우수 급식·외식산업대전'에서 가루쌀 가공식품 및 특급호텔 셰프들이 개발한 가루쌀 급식메뉴를 소개한다고 18일 밝혔다. 이 행사는 오는 22~24일까지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진행된다.
특히, 급식에 활용할 수 있는 다양한 가루쌀 식자재를 전시할 예정이다. 또 올해 출시 예정인 가루쌀 부침가루와 라이스밀크, 가루쌀 빵을 먼저 맛볼 수 있는 시음·시식행사도 진행할 예정이다. 가루쌀은 물에 불리지 않고도 가루를 내기 좋은 쌀로 글루텐프리, 대체식품 등 새로운 시장 확대를 주도할 수 있는 원료로 주목받고 있다.
행사에선 소면, 튀김·부침가루, 라이스밀크, 마들렌·휘낭시에, 건강식빵 등 급식에 적용할 수 있는 가루쌀 식품을 4개 부스에서 소개할 예정이다. 8개 내외 업체가 약 40종의 제품을 선보이게 된다.
농식품부 관계자는 "건강한 급식을 위해 고민이 많은 영양사, 조리사 등 급식 관계자에게 가루쌀 식자재를 소개하고 직접 맛볼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하고자 한다"고 말했다.
농식품부는 실제로 학교 급식에 가루쌀 부침가루와 튀김가루를 시범적으로 적용한 사례를 소개했다. 한 대학의 급식 담당자는 "가루쌀을 활용한 파전 요리를 학생들 급식메뉴로 제공해보니, 끝이 바삭하고 배식이 끝날 될 때까지 잘 눅눅해지지 않는다"고 전했다. 농식품공무원교육원 관계자는 "매월 쌀 가공품 시식의 날을 정해 가루쌀 빵을 후식으로 제공하고 있다"며 "40~50대 교육생들이 식감이 촉촉하고 소화가 잘된다는 평가가 많다"고 전했다.
Copyright ⓒ Metro. All rights reserved. (주)메트로미디어의 모든 기사 또는 컨텐츠에 대한 무단 전재ㆍ복사ㆍ배포를 금합니다.
주식회사 메트로미디어 · 서울특별시 종로구 자하문로17길 18 ㅣ Tel : 02. 721. 9800 / Fax : 02. 730. 2882
문의메일 : webmaster@metroseoul.co.kr ㅣ 대표이사 · 발행인 · 편집인 : 이장규 ㅣ 신문사업 등록번호 : 서울, 가00206
인터넷신문 등록번호 : 서울, 아02546 ㅣ 등록일 : 2013년 3월 20일 ㅣ 제호 : 메트로신문
사업자등록번호 : 242-88-00131 ISSN : 2635-9219 ㅣ 청소년 보호책임자 및 고충처리인 : 안대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