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가 최근 서울 양재동 aT센터에서 ㈜일화와 '지속가능한 먹거리 환경조성과 대한민국 농수산식품 산업 발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21일 aT에 따르면 양 기관은 이번 협약으로 ▲저탄소 식생활 동참 등 글로벌 탄소중립 및 환경·사회·투명(ESG) 경영 확산 ▲김치의 날 글로벌 확산 등 K-푸드 세계화 ▲우리 농수산식품 수출확대 등 관련 분야에서 적극 협력하기로 했다.
지난 1971년 설립된일화는 식음료, 제약, 건강기능식품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발히 사업을 전개해 오고 있는 식품·음료 제조 기업이다. 오랜 기술력을 바탕으로 전 세계 40여 개 국가에 인삼, 한국산 보리를 이용한 탄산음료 등 제품을 수출하며 세계적으로 품질과 맛을 인정받고 있다.
김춘진 aT 사장은 "전세계에 우리 K-푸드와 K-음료의 위상을 높이고 있는 일화와 협력하게 돼 기쁘다"며 "오늘 협약이 기후위기로부터 우리 지구와 인류를 지키는 것은 물론, 국제사회에서 대한민국과 K-푸드의 브랜드 가치를 높이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공사가 추진 중인 '저탄소 식생활 실천 운동'은 저탄소·친환경 인증 농축산물 등의 식단 구성을 추진한다. 또 가공 처리 시 버려지는 식품 폐기물을 최소화하며, 잔반 없는 식사를 함으로써 먹거리의 생산-유통-가공-소비 전 과정에서 발생하는 온실가스 배출을 줄이는 생활 실천 캠페인이다.
현재 미국 아마존, 이베이, 중국 알리바바, 프랑스 까르푸 등 세계적인 기업과 미국 워싱턴 D.C., 캄보디아 농림부 등 세계 44개국 660여 개 기관 및 기업이 저탄소 식생활에 동참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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