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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대통령실

尹, 신임 비서실장에 정진석 낙점… 이르면 오늘 발표

윤석열 대통령이 22대 총선 패배 이후 사의를 표명한 이관섭 대통령비서실장 후임으로 정진석 국민의힘 의원을 낙점한 것으로 22일 알려졌다. 사진은 정진석 국민의힘 공주시부여군청양군 후보가 지난 7일 오후 충남 공주시 공주대 후문 삼거리 에서 열린 '국민의힘으로 공주 부여 청양 살리기' 유세에서 두 딸과 함께 노래를 부르는 모습. /뉴시스

윤석열 대통령이 22대 총선 패배 이후 사의를 표명한 이관섭 대통령비서실장 후임으로 정진석 국민의힘 의원을 낙점한 것으로 22일 알려졌다.

 

이날 TV조선과 한겨레 등은 여권 관계자를 인용해 "윤 대통령이 정 의원을 대통령비서실장으로 발탁했고, 이르면 이날 발표할 것"이라고 보도했다.

 

윤 대통령은 최근에 한남동 관저에서 정 의원을 만나 비서실장직을 제안했다고 한다.

 

참모진 공백 사태가 장기화되고 있다는 우려가 나오면서 비서실장 인선은 이르면 이날 발표될 것으로 알려졌다. 정 의원에 대한 인사검증도 이미 마무리된 것으로 보인다.

 

정 의원은 충청권 5선 의원으로, 이번 22대 총선에서 충남 공주부여청양에 출마해 박수현 더불어민주당 후보에 패했다.

 

과거 청와대 정무수석과 국회부의장 등을 지내 비서실을 통할하고 야당과의 협치에 적합한 인물로 평가받는다.

 

또 윤 대통령과 가까운만큼 가감 없는 조언을 할 수 있을 것이란 평가가 많다.

 

한편 윤 대통령은 4·10 총선에서 여당이 참패하면서 사의를 표명한 한덕수 국무총리와 이관섭 실장 후임 인선을 진행해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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