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손해보험이 여성운전자의 상해진단비와 반려동물의 위험까지 담보한 신상품을 공개했다.
◆ 형사합의실손비 최대 7000만원
한화손해보험은 이달 '무배당 한화 시그니처 여성 운전자상해보험'을 출시했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상품은 ▲여성주요상해진단비 ▲여성생애 1~5종 상해 수술비 특약 등을 탑재했다. 여성운전자에게 발생할 수 있는 상해 사고 보장에 집중했다는 설명이다.
'차대차사고 반려동물케어 비용특약'도 신설했다. 차대차 사고 시 동승한 반려 동물이 사망하거나 부상을 당했을 경우 가입자의 실제 부담 비용을 가입금액 한도로 보장한다. 이어 ▲반려견 배상책임 ▲반려견·묘 장례지원비 ▲반려견·묘 실손의료비 등의 특약도 가입할 수 있다.
'비용 담보'도 강화했다. '대인형사합의실손비'와 '자동차사고변호사선임비'의 보상 범위를 상해 급수 14급까지 확대했다. '대인형사합의실손비'는 기존 3000만원에서 최대 7000만원까지 보장 금액을 높였다.
한화손보 관계자는 "이 상품은 회사 대표 상품으로 자리매김한 한화 시그니처 여성 건강보험에 이어 여성운전자에게 필요한 운전자 위험 비용, 반려동물 담보를 특화해 기획한 상품이다"라고 말했다.
DB손해보험이 경기도와 함께 유기동물 입양을 독려한다.
◆ 초기비용 부담 완화 '초점'
DB손해보험은 '2024년 경기도 무한돌봄 입양동물 안심보험 지원사업'에 최종 사업자로 선정됐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사업의 목표는 경제적 부담을 완화해 입양률을 높이는 것이다. 입양가족에는 반려동물의 구강질환과 피부질환을 포함한 질병 또는 상해로 인한 치료비와 수술비를 보장한다.
배상책임 손해도 담보한다. 보험기간은 가입신청일로부터 1년이다. 경기도는 관내 동물보호센터에서 유기동물을 입양하면서 보험 가입을 신청한 입양가정에 '프로미 반려동물보험' 보험료 1년치를 지원한다.
DB손해보험 관계자는 "앞으로도 유기동물 입양률을 증대시키고 '유기동물 입양'이 새로운 반려동물 돌봄문화로 정착될 수 있도록 지자체와 지속적으로 협력할 것이다"라고 말했다.
캐롯손해보험이 '안전운전 할인' 특약을 신설해 보험료 부담을 완화한다.
◆ 4년만에 신상 특약 선봬
캐롯손해보험은 운전 습관에 자동차보험 보험료를 최대 20% 추가 할인하는 '할인이 쌓이는 굿드라이브 특약'을 출시한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특약은 내비게이션 안전운전 점수 미보유 고객에게도 할인을 적용한다. 운전 이력이 없는 생애 첫 운전자도 비용을 절감할 수 있다.
'캐롯 플러그'를 차량에 장착하면 주행 데이터를 분석한다. 안전운전 점수를 자동으로 책정해 보험 만기 시점에 안전운전 점수 70점 이상을 달성한 횟수에 따라 비용을 낮춘다.
내달 30일 이후 자동차보험 보장을 시작하거나 갱신하는 고객이라면 누구나 가입할 수 있다.
문효일 캐롯손보 대표이사는 "고객의 보험상품 선택권을 넓히고 편익을 증진하기 위해 국내 최초 디지털 손해보험사로 영업을 시작한 만큼 지금보다 더욱 안전한 일상을 영위할 방법을 항상 치열하게 고민하며 성장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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