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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상회의 사주속으로] 교통망과 부동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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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을 살 때 중요하게 여기는 몇 가지가 있다. 교통이 얼마나 좋은가, 학군은 어떤가, 생활편의 시설이 편리한가 등이다. 대도시에서는 교통 문제가 생활의 질을 결정한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교통정체가 심한 지역에 산다면 매일 출퇴근만으로도 피로에 시달린다. 그래서 교통문제는 집값을 좌우한다. 버스로 한 시간 넘게 걸리는 구간을 철도로 20분 정도에 갈 수 있게 된다면 집값에 어떤 영향을 미칠까. 수도권 광역 급행열차인 GTX가 일부 개통하면서 파급효과에 시선이 쏠리고 있다.

 

서울 도심으로 출퇴근하는 사람에겐 희소식이다. 철도나 고속도로가 어느 쪽으로 어떻게 생기는지는 주택가격은 도로나 철로를 따라서 오르기 때문이다. 부동산 투자로 큰 자산을 모은 지인은 수도권 전철 노선도를 보면서 투자했다. 큰 고민도 하지 않고 전철이 생기는 지역 위주로 주택을 사고팔았다. 교통 상황이 달라지면 집값도 자연스럽게 올라간다. 도로나 철도가 새로 생기는 지역을 중심으로 투자한다면 실패할 확률은 크게 낮아진다. GTX는 A노선 일부가 운행을 시작했다. 개통소식에 GTX역이 들어서는 지역은 집값이 움직이고 있다고 한다.

 

GTX는 B, C노선도 추진되고 있다. 수도권 전체를 철도로 이동하는 교통망이 생기는 것이다. 철도 개설이 언제 어떻게 이루어질지는 공개된 정보만으로도 부동산 투자의 힌트를 얻을 수 있다. 물론 리스크관리를 소홀히 하면 안 된다. 누구나 알고 있는 호재는 이미 집값에 반영됐을 수도 있고 철도 노선 주변 모든 곳의 집값이 오르는 것도 아니다. 인기 있다고 알려진 지역도 집의 위치에 따라 편차가 있기 마련이다. 지난 시절 옥석을 가리지 못해 바닥에 있다 할지라도 고민보다는 노력을 다시 해보길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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