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열 대통령이 오는 30일 주앙 로렌쑤 앙골라 대통령과 '한-앙골라 정상회담'을 갖는다.
지난 27일 대통령실 대변인실 공지에 따르면 로렌쑤 데통령은 28일부터 2박3일간 공식 방한한다.
윤 대통령은 30일 로렌쑤 대통령과 정상회담을 갖고, 무역·투자·조선·에너지 등 분야에서의 양국간 실질 협력 증진 방안을 논의할 예정이다.
아프리카 대륙 서남부에 위치한 앙골라는 세계적인 원유 수출국이자 주요 광물 매장량이 풍부한 자원 부국으로 알려져 있다.
1992년 양국 수교 이후 앙골라 정상의 방한은 이번이 처음이다. 로렌쑤 대통령은 국방부 장관이던 2016년 방한한 바 있다.
앙골라는 러시아·중국 등과 오랜 기간 긴밀한 관계였으나, 최근 미국과도 협력하려는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이에 로렌쑤 대통령이 글로벌 공급망 재편 시점에 방한해, 한국과 무역·투자·조선·에너지 등 분야에서 어떤 구체적인 협력을 요청할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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