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연금의 국내주식 투자 수익률이 2월 플러스로 회복했다. 여전히 해외 증시와의 격차가 커 국내와 해외 주식 간 수익률 차이는 8%포인트(p)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30일 국민연금 기금운용본부 공시에 따르면 2월 말 기준 적립금은 1070조원으로 집계됐다. 국내주식 148조원, 해외주식 351조원, 국내채권 320조원, 해외채권 76조원, 대체투자 171조원 등이다.연초부터 2월까지의 기금 운용 수익률은 2.95%를 기록했다. 국내주식 등이 1월보다는 양호한 상황을 보이면서 수익률은 1.09%에서 나아졌다.
부문별로 국내주식 수익률은 1월 마이너스(-) 5.98%에서 2월 0.35%까지 회복했다. 국내채권은 -0.80%로 소폭 악화됐다.해외 부문은 주식이 8.39%, 채권이 2.34%로 양호한 수익률을 이어갔다.대체투자는 2.91%로 나타났다. 대체투자 수익률은 공정가치 평가 반영 전으로, 연말에 공정가치를 평가한 수익률이 반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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