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부가 '이달(5월)의 멸종위기 야생생물'에 천연기념물인 '올빼미'를 선정했다고 30일 밝혔다. 올빼미는 멸종위기 야생생물 Ⅱ급이다.
올빼미는 지난 1998년 멸종위기 야생생물로 지정됐다. 우리나라 전역에 분포하지만 개체 수가 많지 않다. 평지나 산지의 숲에 서식하며 큰 고사목 또는 고목의 구멍을 둥지로 활용해 번식한다.
환경부는 "산림개간 및 고목 제거로 인한 서식지 감소가 올빼미 서식 환경에 대한 주요 위협요인"이라고 설명했다. 이에 환경부와 국립공원공단은 국립공원 내 서식지에 인공 둥지를 설치해 왔다. 부상한 개체를 치료하고, 자연으로 돌려보내는 등의 조처를 취하고 있다.
올빼미 등 멸종위기 야생생물로 지정된 282종에 대한 정보는 국립생물자원관 누리집(nibr.go.kr) 및 국립생태원 누리집(nie.re.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앞서 '4월의 멸종위기 야생생물'로 하늘다람쥐가 선정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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