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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헬로비전, 1분기 영업익 64% 급감…"케이블TV 축소"

렌탈 사업 돌파구

LG헬로비전 사옥 외벽./LG헬로비전

LG헬로비전의 올해 1분기 영업이익이 64% 가량 급감했다. 지난해 1분기 반영된 교육용 스마트 단말 판매 등 일회성 수익 기저효과가 영향을 끼치는 한편, 케이블TV 시장이 크게 줄어든 영향이 반영된 것으로 분석됐다.

 

LG헬로비전은 9일 잠정 실적 공시를 통해 2024년 1분기 연결기준 매출 2672억원, 영업이익 41억원, 순이익 15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각각 전년 동기 대비 3.7%, 64.8% 감소한 규모다.

 

사업 부문 매출로는 방송 1281억원, 통신 339억원, 알뜰폰(MVNO) 382억원을 기록했다. 미디어와 기업간거래(B2B)를 포함한 지역 기반 사업 매출은 428억원, 렌탈은 238억원이었다.

 

방송·통신 부문에서는 가입자를 유지하고 있지만, 케이블TV 업황이 축소되면서 실적도 소폭 감소했다. 지난해 1분기 반영됐던 교육용 스마트 단말 판매 등의 일회성 수익 영향도 있었다.

 

다만 LG헬로비전은 "최근 알뜰폰 부문에서 유심 자급제 조합과 직영몰 확대로 가입자 순증세를 이어가고 있다"며 "또한 전북교육청 단말기 보급사업 수주 등이 하반기에는 반영돼 실적을 회복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향후 LG헬로비전은 지난 달 출시한 인터넷 프로토콜(IP) 기반 첫 기술중립성 상품인 '헬로tv 프로'로 실적 개선에 나설 계획이다. MVNO는 유심 자급제 조합과 직영몰 확대로 가입자 순증세를 유지하고 있다. 렌탈 부문에서는 합리적이고 실용적인 소비 흐름에 기반한 로봇청소기, 스탠바이미 등 특화 상품 수요가 늘었다. 지역 채널 커머스도 차별화된 상품을 개발하는 등 사업 확장을 이어가고 있다.

 

이민형 LG헬로비전 상무는 "이번 1분기는 대내외 사업 환경 변화 속에서도 렌탈과 지역기반사업의 성장 가능성을 확인했다"며 " '헬로tv 프로'를 통해 안정적으로 가입자를 확보하고, 지역 기반 문화 사업과 교육 사업 등을 통해 미래 경쟁력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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