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은 15일 신임 수석대변인에 곽규택·김민전 당선자를 내정했다고 밝혔다.
국민의힘은 이날 오전 언론 공지를 통해 "황우여 비상대책위원장이 당 대변인단을 내정했다"며 대변인단 인선을 발표했다.
일단 수석대변인에는 4·10 총선에서 부산 서·동구에 출마해 당선된 곽규택 당선자, 그리고 비례대표 9번으로 22대 국회에 입성한 김민전 당선자가 내정됐다. 곽 당선자는 검사 출신이며 영화 '친구' 감독 곽경택 감독의 동생이다. 김민전 당선자는 경희대학교 후마니타스칼리지 교수로 의회제도 전문가로 꼽히며 정치 평론 활동을 했다.
윤희석 선임대변인과 정광재·호준석 대변인은 유임됐으며, 4·10 총선에서 강원 춘천철원화천양구갑에 출마했던 김혜란 변호사가 대변인으로 합류했다.
대변인단 임명은 16일 열리는 비상대책위원회의에서 협의 절차를 거쳐 확정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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