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비벨록스는 국방혁신기술보안협회에 가입했다고 20일 밝혔다.
국방부 산하 비영리 사단법인인 협회는 군내 보안업무 지원을 위해 출범한 단체다. 2023년 하반기에 발족한 협회는 군과 민간기업간 상호협력의 교량 및 플랫폼 역할을 맡고 있으며, 한화시스템과 두산디지털이노베이션, SKT국방사업단, AWS(Amazon Web Services)코리아 등을 회원사로 두고 있다.
경영전략본부를 총괄하는 강정규 전무이사는 "유비벨록스는 칩플랫폼 기반 보안·인증 분야인 금융 및 통신 영역에서 오랜 기간 인지도를 쌓아왔으며, 독자적인 기술을 지속적으로 개발하며 최근에는 사물인터넷(IoT)이 적용되는 모든 영역으로 사업을 확장해가고 있다"며 "보안·인증이 필요한 다양한 산업이 유비벨록스의 사업영역에 포함되기 시작했다"고 설명했다.
강 전무이사는 또 "첨단 기술 발전이 보안에 대한 관심으로 이어지고 있으며, 특히 국방 관련 분야의 보안성 강화는 필수적인 상황"이라며 "예를 들어 군수품 관련 공급망에 대한 보안이나 군용장비와 소모품의 상호 인증을 위한 정품 인증 등은 당사의 기술력을 접목시킬 수 있는 최적의 분야 중 하나"고 덧붙였다.
유비벨록스의 올해 1분기 매출은 연결 기준으로 전년 동기 대비 20.9% 증가한 1233억원,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93.2% 증가한 66억원으로 견조한 실적 성장세가 이어지고 있다. 스마트카드 및 환경생활가전 사업 등을 기반으로 역대 최고 실적을 경신하고 있으며, KLSC(코리아로컬스마트카드) 상용화를 통한 추가 성장 기회 및 맵플랫폼 계열회사 아이나비시스템즈 상장에 대한 기대도 지속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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