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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보험

불붙는 '제3보험' 경쟁…생보사, 건강보험 라인업 강화

생보사, '제3보험' 진출 가속화
NH농협생명, 건강보험 상품 개정
교보생명, 유병자보험 출시 예정

생명보험사들이 건강보험 상품 라인업을 속속 강화하고 있다./유토이미지

생명보험사들이 건강보험 상품 라인업을 속속 강화하고 있다. 올해 제3보험 시장 진출을 선언한 만큼 장기적인 플랜을 바탕으로 건강보험 상품 출시로 성장 동력을 얻는다는 계획이다.

 

20일 보험업계에 따르면 생보사들은 건강보험 상품을 선보이면서 제3보험 시장 확대에 나서고 있다. 특히 제3보험은 연평균 7%의 고성장을 유지하고 있다.

 

NH농협생명은 지난 4월과 5월 각각 '백세팔팔NH건강보험'과 여성전용 '핑크케어NH건강보험을' 차례로 출시했다.

 

백세팔팔건강보험은 신규 특약을 넣어 고객의 목소리를 담아 개정한 상품이다. 주계약을 통해 4대 주요질병(뇌·심장·간·췌장·폐) 수술자금 및 수술동반 입원비를 보장한다.

 

5월에 선보인 신상품인 핑크케어건강보험은 여성전용으로 출시했다. 여성에게 꼭 필요한 보장을 담아 유방, 갑상선, 생식기 등에 특화해 여성에게 자주 발생하는 질환을 진단부터 치료까지 보장한다.

 

질병케어와 함께 임신 준비부터 출산까지 대비할 수 있도록 설계했다. 난임치료특약가입 시 난임치료를 위한 인공수정·체외수정 치료자금을 보장한다.

 

NH농협생명 관계자는 "수익성 높은 건강보험 위주로 판매하는 추세"라며 "수요적 측면과 시장 개척을 위해서 신상품을 출시해 건강보험을 계속적으로 푸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교보생명도 지난 4월 '교보평생건강보험'을 선보인데 이어 5월엔 '교보마이플랜건강보험'을 출시했다. 올해 암보험, 뇌·심장보험과 함께 종신보장 및 맞춤형 건강보험을 출시함으로써 건강보장 상품 라인업 강화에 힘쓰고 있다.

 

교보생명 관계자는 "건강보장에 대해 커진 고객 수요를 반영해 다양한 질병과 수술을 평생 보장한다"라며 "필요한 보장을 직접 설계할 수 있는 DIY형 건강보험을 선보였다"고 말했다.

 

교보평생건강보험은 3대 질병을 포함한 주요 질병과 수술을 평생 보장하고 치료 후에도 매년 연금을 받을 수 있다. 발병후연금지급특약에 가입하면 진단보험금 외에도 특약가입금액의 20%를 매년 연금으로 받아 간병비, 생활비 등으로 활용할 수 있다.

 

교보마이플랜건강보험은 원하는 보장을 맞춤설계할 수 있는 DIY(Do It Yourself)형 상품이다. 사망을 비롯해 암, 뇌혈관질환, 심장질환, 일반적질병(GI) 등 고객의 나이, 라이프스타일, 경제상황에 맞게 원하는 보장을 맞춤형으로 실속 있게 준비할 수 있다.

 

또한 오는 6월에는 유병자보험 신상품을 선보인다. 카테고리별로 건강보험 상품을 속속 출시한다는 계획이다. 교보생명 관계자는 "건강보험 상품 라인업 강화의 측면에서 다음달에는 유병자 보험 상품을 선보일 예정이다"라고 밝혔다.

 

생보업계는 장기적인 플랜을 바탕으로 한 건강보험 상품 출시로 제3보험에서 성장 동력을 얻는다는 분석이다.

 

생보업계 관계자는 "건강보험에 대해 단기적인, 원포인트식 마케팅이 아닌 장기적으로 플랜을 세워 접근하는 방식을 고민할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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