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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민 44%, 하천 도보 이용시 불편...보도 확장 필요

동네 하천 이용시 불편함을 느끼는 원인 설문조사 결과./ 자료=서울시의회·서초경제연구소

서울시민 10명 중 4명은 동네 하천 이동시 불편함을 겪는 것으로 조사됐다. 또 약 81%는 하천까지 이동하는 보행로를 개선할 때 사람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해야 한다고 답했다.

 

22일 서울시의회에 따르면, 서초경제연구소에 의뢰해 작년 8월 서울시민 1000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동네하천 제방도로의 교통체계 개선 관련 여론조사 결과 응답자의 43.9%는 동네 하천으로 걸어서 이동할 때 불편함을 느낀다고 답변했다.

 

불편함을 느끼는 원인 1위는 '차량통행이 많아서'(29.5%)였다. '보행로가 좁아서'(12.8%), '횡단보도 이용'(4.5%), '불법주정차 차량'(4.4%), '이면도로 진입차량'(3.6%), '보행로 불법 적치물'(2.5%)이 뒤를 이었다.

 

'하천까지 이동하는 보행로가 사람의 안전을 중심으로 만들어졌다고 생각하느냐'는 물음에 응답자의 30.4%가 '그렇지 않다'고 답했다. '그렇다'는 20.6%, '보통이다'는 응답 비율은 49%로 집계됐다.

 

응답자의 80.9%는 하천 이동 보행로 개선시 사람의 안전을 중심으로 해야 한다고 답변했다. 부정 응답은 3.2%였다.

 

'하천 이동 경로의 보행환경 개선시 주요 사항'을 묻는 질문에 응답자의 30.6%가 '보도 확장'이라고 답했다. 이어 '차량통행로 정비·축소'(19.1%), '이면도로 진입차량과 마주침 개선'(16.7%), '보도블록 파손 및 침하 개선'(14.7%), '보도 위 불법 적치물 제거'(9.9%), '횡단보도 이용시 차량진입 문제 개선'(6.9%) 순이었다. 보도 확장이 어려운 경우 양방향을 일방통행로로 변경해 보행로를 확보하는 방법에 동의하는지 물었더니 67.1%가 '찬성한다'고 답했다. 13.6%는 '반대한다', 19.3%는 '잘 모르겠다'고 했다.

 

하천까지 이동하는 구간을 차량 일방통행로로 정비할 때 생기는 장점으로는 '시민의 보행안전 확보'(62.1%), '하천의 접근성 개선'(14.8%), '교통사고율 감소'(14.3%), '차량 통행속도 증가'(2.7%)를 꼽았다.

 

하천 이동구간의 차량 일방통행로 희망 형태는 '차도와 보행로의 구분이 명확한 일반통행로'(66.2%), '차량 주차공간이 있는 형태의 일방통행로'(12.4%) 등이었다.

 

이번 설문은 동네 하천 제방도로의 운영 및 이용 현황을 토대로 교통체계 개선에 관한 시민 의견을 수렴하기 위해 이뤄졌다. 구글폼을 통한 온라인 조사로 진행됐고, 신뢰수준 95%에 표본오차 ±5%포인트다. 자세한 내용은 서울시의회 홈페이지에서 확인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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