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는 문화체육관광부, 국가유산청 소속 국공립 문화기관들과 협력해 국내외 관광객에게 광화문 주변 문화예술기관 정보를 담은 통합 디지털 리플릿을 제작·배포한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디지털 리플릿 사업에는 서울시(▲서울공예박물관 ▲서울시립미술관 ▲서울역사박물관 ▲세종문화회관), 문화체육관광부(▲국립민속박물관 ▲국립현대미술관 ▲대한민국역사박물관), 국가유산청(▲국립고궁박물관) 소속 총 8개 기관이 참여한다.
디지털 리플릿은 광화문광장을 찾는 다양한 국적의 외국인들을 위해 5개 국어(한글, 영어, 중국어, 일본어, 스페인어)로 만들어진다. 각 시설들의 위치, 현재 열리고 있는 전시, 교육 프로그램, 문화 행사 등의 내용으로 구성된다.
광화문 일대를 방문한 국내외 관광객들에게 통합적인 정보를 제공하기 위해 국공립 문화기관 8곳에서 힘을 한데 모은 최초 사례라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고 시는 강조했다.
국립 미술관과 박물관들은 최근 지구 환경 보호를 위한 '지속가능한 경영' 차원에서 디지털 리플릿을 도입했다. 국립현대미술관은 지난해 4월부터 관람 안내를 위한 디지털 리플릿을 사용 중이다. 종이 인쇄물을 절약하고 사용 편의성을 높여 관람객으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특히, 종이 인쇄물이 아닌 디지털 형식으로 제작해 친환경적이면서도 QR코드(정보무늬)를 통해 스마트폰으로도 정보를 바로 확인할 수 있어 쉽고 간편하다는 장점을 갖췄다.
디지털 리플릿은 광화문 문화기관 안내 웹주소(tagdetail.com/v/byOKpB5RZ4Q)에 접속하거나, 인천공항 T1 서울시관광안내소, 광화문, 명동, 인사동 등 서울 시내 주요 관광안내소 곳곳에 마련된 QR코드(정보무늬)를 통해 확인 가능하다.
최경주 서울시 문화본부장은 "광화문 인근 지역은 서울을 찾는 외국인들이 서울을 대표하는 랜드마크 1위로 꼽을 정도로 상징적인 공간이다"며 "앞으로도 광화문 주변을 방문한 국내외 관광객들이 우리의 역사와 문화예술을 폭넓게 이해하고 관련 정보를 쉽게 접할 수 있도록 문화예술기관과 지속적으로 협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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