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파리하계올림픽이 두 달 앞으로 다가왔다. 4년에 한 번 열리는 전 세계 축제인데 이번에는 3년 만이다. 2020도쿄올림픽이 코로나19 여파로 1년 미뤄져 개최된 영향이다.
그런데 구기종목 보는 맛이 사라질 예정이다. 지난 도쿄대회에서 일본과 튀르키예(당시 터키)에 각각 짜릿한 3-2 세트스코어 승리를 거둔 대한민국 여자배구는 이번 본선에 진출하지 못했다. 남자배구도 탈락했다.
남자축구도 실로 오랜만에 올림픽 무대에 설 수 없게 됐다. 여자축구도 그리됐다. 남녀 농구 역시 마찬가지다.
도쿄대회에서 부활했던 야구 종목은 올해 파리에서 또다시 쉰다. 지난 2012런던과 2016리우 때 없었다. 오는 2028년 로스앤젤레스 구장에서나 다시 볼 수 있다. 우리 대표팀은 2021년 도쿄에서 3승4패의 성적으로, 본선 참가 6개국 중 4위에 자리한 바 있다.
또 남자핸드볼과 남녀 하키, 수구, 럭비도 고배를 마셨다. 구기종목 중 여자핸드볼이 그나마 생존해 파리대회 본선에 출전한다.
제33회 파리올림픽은 오는 7월26일(현지시간) 막을 올린다. 전 세계 206개국에서 선수단 도합 1만여 명 참가가 예정돼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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