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협이 연이율 10%대의 적금이자를 주는 상품을 내놨다. 신혼이거나 임부·산부, 영유아를 둔 가구 등이 대상이다.
농협상호금융은 오는 27일 저출생 극복을 위한 사회공헌형 상품 'NH상생+아이희망적금'을 출시한다고 26일 밝혔다.
신혼부부(2024일 1월1일 이후 결혼한 경우)와 임신부, 아동의 부모(2017년 1월1일 이후 출산한 경우) 등이 이 금융상품에 가입할 수 있다. 해당 적금은 1인당 매월 1만 원 이상~50만원 이하 납입이 가능하고 1년 만기 자유적립적금 상품이다. 단, 전국 농·축협 영업점에서 대면 가입만 가능하다.
NH상생+아이희망적금의 판매좌수는 2만 좌이다. 만기 시 1%포인트(p)의 우대금리를 제공한다. 결혼, 임신, 출산 또는 난임 중 하나의 사항을 증명하는 고객에게는 3%p, 2자녀 이상 양육 고객에게는 2%p를 제공한다. 또 자녀 명의로 입출식 통장을 개설하는 경우, 1%p의 우대금리가 각각 만기 시 추가된다.
이로써 가입고객은 기본금리를 포함해 최고 연 10%대의 고금리 혜택을 받을 수 있다고 농협 측은 설명했다.
강호동 농협중앙회장은 "최근 합계출산율이 0.7명대로 떨어지고 정부에서 저출생대응기획부 신설계획을 밝히는 등 저출생 문제가 가장 큰 사회문제로 대두되고 있다"며 "농협은 사회공헌형 상품 출시 등으로 사회적 이슈 해결에 동참해 '변화와 혁신을 통한 새로운 대한민국 농협' 구현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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