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는 오는 7월부터 관내 경로당 이용 어르신들에게 단계적으로 주 5일 점심을 제공한다고 27일 밝혔다.
서울시에는 총 3489개의 경로당이 있고, 어르신들에게 중식을 제공하는 곳은 3090개소(88.6%)에 달한다.
현재 경로당 816곳에서 주 5회 식사를 제공 중이다. 주 5회 미만 제공은 2274개소이며, 나머지 399곳(11.4%)은 시설 미비 등으로 끼니를 제공하지 못하고 있다.
이에 시는 올 7월부터 경로당별 양곡 지원을 연간 8포(1포 20㎏)에서 12포로 늘리기로 했다. 또 부족한 2일치 부식비와 경로당 중식 도우미 지원 인력도 추가 투입할 예정이다.
시는 단계적 지원을 통해 연말까지 2792개소(80%)의 경로당에서 주 5일 중식을 제공할 수 있게 한다는 목표다.
인력 부족이나 경로당 자체 사정으로 인해 중식 확대를 희망하지 않았던 697개소에 대해서도 별도의 지원 방안을 마련해 식사를 제공토록 할 계획이라고 시는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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