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텔레콤이 올 하반기 넷플릭스 결합 요금제, 기내 와이파이 등을 신규 서비스를 선보인다. 자녀의 스마트폰 사용 시간 제어 등 올바른 스마트폰 사용 습관을 제공하는 잼(ZEM) 앱(자녀용)의 아이폰 이용은 3분기부터 가능할 전망이다.
SK텔레콤은 올해 창사 40주년을 맞아 요금제와 전용서비스 등을 개편한다고 3일 밝혔다.
SK텔레콤은 하반기 넷플릭스 요금제를 출시한다. 그동안 넷플릭스와 망 이용대가 갈등 때문에 다른 이동통신사와 달리 넷플릭스 결합 요금제를 제공하지 않았으나 지난해 9월 전략적 파트너십을 맺으며 갈등을 마무리 지었다. SK텔레콤은 넷플릭스 결합 요금제 출시 일정을 공개하지 않았지만 구독 플랫폼 'T우주'에 상품을 선보일 계획이라고 전했다. 웨이브를 요금제 혜택으로 제공하는 현행 서비스처럼 5G 요금제와 넷플릭스 상품을 결합한 형태로도 제공할 예정이다.
항공사들과 협력해 기내 와이파이 서비스도 준비하고 있다. 비행기 탑승 전 T로밍 홈페이지에서 와이파이 상품에 가입해 쓸 수 있으며 로밍 전용 요금제(바로) 가입자를 위한 기내 와이파이 할인, 무료 프로모션도 준비 중이다.
3분기 중에는 잼 앱 iOS 버전을 출시한다. 부모가 쓰는 잼 앱은 이미 iOS를 지원하지만 아이들의 아이폰 사용 확대와 함께 아이용 앱에 대한 iOS 지원 요구가 높아진 것이 출시 배경이다.
잼 서비스 기능도 새롭게 업그레이드된다. 부모용 ZEM 앱에는 자녀에 대한 안전·안심 정보 제공 기능 등이 강화되고 자녀용 잼 앱에는 카메라를 이용한 재미있는 이모티콘 기능을 탑재할 예정이다.
이 밖에 장기 우수 고객에게 특별 혜택을 제공하는 '스페셜 T' 행사로 ▲SK텔레콤 정보통신기술(ICT) 체험관 티움(T.um) 초청 이벤트(7~8월) ▲에버랜드 숲캉스(숲속 바캉스) 이벤트(9~10월) ▲24~25시즌 SK나이츠 홈경기 초대 이벤트도 예정돼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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