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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민 1500명 현충일 맞아 6.6㎞ 걷기 기부...국가유공자 보금자리 개선

현충일인 6일 서울 중구 남산공원 백범광장에서 열린 2024 주거취약 국가유공자를 위한 6.6 걷기 대회에서 오세훈 서울시장이 인사말하고 있다./ 뉴시스

나라를 위해 헌신했으나 열악한 환경에서 외롭게 지내고 있는 6·25 참전용사들의 편안한 보금자리를 위한 소중한 발걸음이 시작됐다.

 

서울시는 한국해비타트와 6월 6일 제69회 현충일을 맞아 국가유공자들의 주거 환경 개선을 위한 '6·6 걷기 대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오세훈 시장과 가수 션을 비롯해 약 1500여명의 시민은 백범광장에서 시작해 석호정까지 남산 북측순환로를 왕복, 현충일 날짜와 동일한 총 6.6㎞를 함께 걸으며 기부의 의미를 되새겼다.

 

이번 행사의 참가비는 1인당 3만원이다. 참가비 전액인 약 6600만원(걷기 행사 참가자 1500명과 기부 참여자 700명)이 한국해비타트에 기부돼 주거 취약 국가유공자 지원사업 기금으로 사용된다.

 

기부 행사는 온라인에서도 함께 진행됐다. 걷기로 기부를 실천하는 앱인 '빅워크'에서는 지난 5월 14일부터 정전기념일인 7월 27일을 상징하는 7억2700만보를 목표로 기부를 받기 시작했다. 그 결과 5일 기준, 1만6000여명이 참여해 목표 달성치의 157%인 약 11억 걸음 기부를 달성했다.

 

걸음 수 목표 달성으로 한국씨티은행은 주거 취약 국가유공자 지원을 위해 2억5000만원을 기부하고, 임직원들은 주거 개선 봉사 활동을 펼치게 된다.

 

오세훈 서울시장은 "오늘 여러분의 한 걸음, 한 걸음은 주거 환경이 취약한 국가유공자들의 집을 수리하고, 도움을 드리는 고귀한 발걸음이었다"며 "우리가 평화로운 삶을 누릴 수 있게 해주신 분들이 국가유공자 분들이라는 것을 잊지 않고 보훈이 없으면 국방도 없다는 기조로 보훈 정책을 지속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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