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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릿지바이오 기술이전 성사되나..2024 바이오 USA서 윤곽 구체화

현지시간 3일 오후, 브릿지바이오테라퓨틱스 파벨 프린세브(Pavel Printsev) 사업개발 디렉터가 미국 샌디에고에서 개최된 2024 바이오 인터내셔널 컨벤션 행사에서 기업 소개 발표를 진행하고 있다.

혁신신약 연구개발 전문 기업 브릿지바이오테라퓨틱스가 3~6일(현지시간) 나흘간 미국 샌디에고에서 개최된 '2024 바이오 인터내셔널 컨벤션(바이오 USA)'에 참석해, 기업 발표와 사업개발 협의를 진행하며 전세계 제약·바이오 업계들의 주목을 받았다고 7일 밝혔다.

 

3년 연속 발표 기업으로 선정된 브릿지바이오테라퓨틱스는 현지시간 3일 오후, 업계 관계자 및 잠재적 파트너사 등을 대상으로 기업 소개를 진행했다. 발표를 맡은 파벨 프린세브(Pavel Printsev) 사업개발 디렉터는 회사가 전략적으로 집중하고 있는 특발성 폐섬유증 및 폐암 영역의 주요 임상 과제를 중심으로 연구개발 파이프라인을 소개했으며, 향후 성장 비전 및 전략을 공유했다. 최근 몇 년 새 특발성 폐섬유증에 대한 세계 상위권 제약 기업들의 높아진 관심과 더불어, 브릿지바이오의 다국가 임상 개발 전략을 토대로 과제 개발 속도가 점차 높아짐에 따라 청중들의 이목이 더욱 집중됐다.

 

회사는 6월 현재 120명 목표의 약 85% 수준인 100명 이상의 임상 참여 환자가 등록 및 투약을 개시한 특발성 폐섬유증 치료제 후보물질 BBT-877(오토택신 저해제)의 임상 2상 개발 현황 및 향후 계획을 공유했다. 아울러, 다양한 원인으로 발생할 수 있는 질환 특성을 고려하여 서로 다른 기전의 후보 물질들로 구성된 특발성 폐섬유증 신약후보군 개발 전략을 제시하는 동시에, 임상 단계 진입을 앞둔 후속 과제를 함께 소개했다. 특히 BBT-301(cAMP 증가제)은 지난해 말 미국 식품의약국(FDA)과의 임상시험계획 제출 전 회의(Pre-IND Meeting)를 거쳐 곧바로 임상 2상 진입을 위한 임상시험계획 제출 준비에 박차를 가할 전망이다.

 

특히 나흘간 약 50여 건의 사업개발 회의가 밀도 있게 진행됨에 따라, BBT-877을 필두로 한 기술이전의 윤곽도 더욱 구체화됐다. BBT-877 임상 2상의 환자 모집이 마무리 단계에 접어들면서, 회사는 빅파마 등 글로벌 제약·바이오 기업들과 기술이전 및 파트너링 논의를 진행했다. 현재까지 세 차례의 독립적인 자료 모니터링 위원회(IDMC) 임상 지속 권고 결정 및 내부 안전성·유효성 데이터에 근간하여 진행된 이번 협의에 따라, 견고한 개발 전략을 이어나갈 파트너를 선별하고 신속히 기술이전을 추진할 계획이다.

 

브릿지바이오테라퓨틱스 이정규 대표이사는 "3년 연속 바이오 USA 기업 발표 무대를 통해 회사의 핵심 과제에 대한 소개와 더불어 사업 전략을 공유하며 그 어느 때보다 회사에 대한 높은 관심을 확인할 수 있었다"며, "파트너링 미팅을 통해 진전된 사업 개발 협의들이 조속히 성과로 이어질 수 있도록 힘쓸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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