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가 '노지 스마트농업 모델' 개발을 촉진하기 위해 향후 4년간 300억 원 이상을 지원한다.
송미령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은 12일 전남 나주에 위치한 첨단무인자동화농업생산 시범단지 준공식에 참석해 이같이 밝혔다. 그는 주요시설 및 무인자동화 농업생산 시연을 참관했다.
송 장관은 기념사를 통해 정부는 스마트농업 확산을 위한 '스마트농업 육성 및 지원에 관한 법률'이 오는 7월 시행된다고 운을 뗐다. 이어 "오는 2028년까지 노지 스마트농업 모델 개발에 308억 원을 투자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또 농기계 업체의 첨단 농기계 현장 테스트가 가능한 100헥타르(㏊) 규모의 '지능형 농기계 실증단지'를 2027년까지 새만금 지구에 완공할 예정이라고 했다.
준공식 직후에는 자율주행 트랙터·드론 시연 및 무인육묘장 등을 둘러봤다. 송 장관은 "농업 인구감소, 고령화 위기에서 첨단 무인자동화 농업생산 시범단지가 한국형 노지 스마트농업의 전초기지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 첨단 무인자동화 농업생산 시범단지는 전남 나주 반남면에 자리하고 있다. 정부와 지자체 등이 50ha 규모로 총사업비 400억 원을 투입해 조성했다. 인공지능 기술, 자율주행 농기계, 빅데이터 등 첨단 농업기술을 기반으로 노지 스마트농업 모델을 구축하기 위한 사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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