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휘발유 가격이 14일 리터(ℓ)당 1650원 아래로 내려왔다. 휘발윳값이 1650원 선을 밑돈 것은 지난 4월3일 이후 10주 만에 처음이다.
한국석유공사에 따르면 이날 오후 10시 기준 전국 주유소 평균 휘발유 가격은 전일대비 ℓ당 1.32원 내린 1649.88원으로 집계됐다.
지난 4월 말~5월 초 1713원대를 찍은 뒤 최근 6주 사이 3.7%가량 떨어진 것이다. 국제유가가 내림세를 보여온 데 따른 하락이다.
다만 서아시아 지정학적 위험요인은 상존하고 있다. 국제유가가 언제든 오름세로 전환할 수 있다는 예측이 국내 전문가들 사이에서도 빈번히 제기된다.
미서부텍사스산중질유(WTI)는 14일(현지시간) 배럴당 78.78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이달 초 75달러를 하회하다 소폭 상승했다. 북해산브렌트유 또한 지난 4일 배럴당 77달러대까지 내렸다가 이날 기준 82.75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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