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항공이 규현, 이미주, 정재형 등 안테나 소속 아티스트의 사진을 래핑한 항공기를 선보인다고 17일 밝혔다.
'안테나 래핑 항공기'는 규현, 이미주, 정재형, 이상순, 권진아 등 안테나 소속 아티스트 12명을 동체에 래핑한 비행기로, 인천에서 오사카·후쿠오카·시즈오카·히로시마 등 제주항공의 국제선 노선에 1년간 투입된다.
또, 제주항공은 내달 기내 좌석 상단 벽과 창문 등에 안테나 소속 아티스트의 여행 노래 가사를 래핑해 고객들에게 여행의 설렘을 전달할 계획이다.
제주항공은 지난 3월 엔터테인먼트 기업인 안테나와 업무협약을 체결해 안테나 소속 아티스트의 음원으로 '여행 플레이리스트'를 만들어 제주항공 공식 유튜브 채널에 공개했다. 5월에는 제주도의 'LOUNGE J'에서 이진아, 루시드폴과 라이브 공연을 진행하는 등 안테나와 협업을 이어가고 있다.
제주항공 관계자는 "다양한 산업군과의 협업을 통해 제주항공 고객들에게 새로운 경험과 여행의 즐거움을 선사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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