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는 주거실태 통계자료를 활용한 연구 아이디어를 공모한다고 19일 밝혔다. 

서울시 주거실태조사는 ▲연령별 ▲거주특성별 ▲소득별 ▲자치구별 주거 현황과 수요에 관한 전반적인 사항을 파악할 수 있는 52개 항목으로 구성돼 있다. 

이번 공모전을 통해서는 2020년부터 2022년까지 연속적인 시계열 데이터를 활용해 최근 급증한 고령인구, 1인 가구, 저출생, 주거비 부담 등의 이슈와 관련한 변화 양상을 분석할 수 있다. 

시는 제출된 공모작을 대상으로 내·외부 전문가 심사를 거쳐 총 10편의 수상작을 선정한다. 대상에는 서울특별시장상과 함께 상금 300만원이 수여되며, 총상금 규모는 1500만원이다.

시는 주제 적합성, 창의성·독창성, 서울 시정 기여도 등을 중점적으로 들여다볼 예정이다. 최종 수상작은 9월 말 선정하며, 결과는 공모전 누리집을 통해 발표한다. 

참가 희망자는 공모전 홈페이지(www.seoul-housingdata.com)에 접속해 아이디어를 접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