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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국회/정당

국민의힘, 전당대회 내달 23일 실시 확정… 원희룡·윤상현은 당권도전 공식화

한동훈, 오는 23일 기자회견 예정

국민의힘이 20일 차기 지도부 선출을 위한 전당대회 날짜를 내달 23일로 확정하고 과반 득표자가 없는 경우 결선을 실시하겠다고 밝혔다. 전당대회 일정이 확정되면서 출마자들도 윤곽이 잡히는 모양새다. 사진은 원희룡 전 국토부 장관, 윤상현 국민의힘 의원, 한동훈 전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 /뉴시스

국민의힘이 20일 차기 지도부 선출을 위한 전당대회 날짜를 내달 23일로 확정하고 과반 득표자가 없는 경우 결선을 실시하겠다고 밝혔다. 전당대회 일정이 확정되면서 출마자들도 윤곽이 잡히는 모양새다.

 

김민전 국민의힘 수석대변인은 이날 비상대책위원회의 후 취재진과 만나 "전당대회 개최일은 23일"이라며 "이미 다 알고 계시는 얘기지만 실무적으로 개최일을 확정했다"고 밝혔다.

 

김 수석대변인은 "출마자는 당직을 사퇴하게 돼 있다"며 "다만 당협위원장은 관례적으로 사퇴 대상에서 제외된다"고 설명했다.

 

앞서 성일종 국민의힘 사무총장은 지난 17일 전당대회 선거관리위원회 전체회의를 마치고 기자들과 만나 차기 전당대회 타임라인을 발표한 바 있다. 후보자 등록은 이달 24~25일, 선거 기간은 이달 26일부터 내달 23일까지다.

 

본 경선 여론조사는 두 차례에 걸쳐 진행된다.

 

먼저 중앙선거관리위원회(선관위)의 온라인 투표시스템 'K-보팅'에서 7월19~20일 이틀 동안 이뤄진다.

 

7월21~22일에는 K-보팅에 참여하지 않은 사람에 한해 ARS 여론조사가 실시된다.

 

두 결과를 합산한 득표율은 7월 23일 전당대회에서 발표된다.

 

전당대회의 타임라인이 확정되면서 전당대회 출마자들도 속속 모습을 드러내고 있다. 우선 원희룡 전 국토부 장관이 이날 당권 도전을 선언했다. 원 전 장관은 지난 총선에서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의 지역구인 인천 계양을에 출마했지만 낙선 후 잠행을 이어가는 중이었다.

 

원 전 장관은 이날 오전 언론에 보낸 메시지에서 "지난 총선 패배 이후 대한민국과 당의 미래에 대해 숙고한 결과, 지금은 당과 정부가 한마음 한뜻으로 총선을 통해 나타난 민심을 온전히 받드는 변화와 개혁을 이뤄내야 한다는 결론을 내렸다"고 밝혔다. 원 전 장관은 조만간 출마를 선언할 예정이다.

 

수도권 중진인 윤상현 국민의힘 의원도 이날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주최한 10차 보수혁신 세미나에 참석하기 전 취재진에게 "지난 총선을 겪으면서 당의 위기가 정말로 심각하다는 것을 많이 느낀다"고 지적했다. 윤 의원은 총선 전부터 '수도권 위기론'을 주장한 바 있다.

 

이어 "당의 전면 체질 변화를 이끌어 보수를 혁명하고, 윤석열 정부 국정운영을 뒷받침해 야당과 협치를 이뤄내기 위해서는 경륜 있는 정치인이 필요하지 않겠나"라고 출마 의사를 드러냈다. 윤 의원은 오는 21일 오전 자신의 지역구에서 공식 출마선언을 할 예정이다.

 

가장 관심을 모으고 있는 한동훈 전 국민의힘 비대위원장은 오는 23일 출마를 선언한다. 한 전 위원장 측은 이날 언론 공지를 통해 "한 전 위원장이 23일 오후 2시 국회 소통관에서 당 대표 출마 선언을 한다"고 밝혔다.

 

한 전 위원장은 최근 당내 의원들에게 연락을 돌려 출마 의사를 밝히고 지지를 요청한 것으로 알려졌다. 최고위원 선거에 출마할 러닝메이트를 측근 그룹 중에서 구하고 있다. 한 전 위원장의 전당대회 선거 캠프는 서울 여의도 국회 인근의 '대산빌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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