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투자증권이 약 1200억원 규모의 해외 인수금융 건 셀다운을 마쳤다.

21일 신한투자증권에 따르면 지난 4월 신한은행과 5억 달러(약 7000억 원) 규모의 북미 병마개 제조사 클로져 시스템 인터내셔널 인수금융 대출 업무를 공동 수행했다. 신한투자증권은 총 5000만 달러(약 700억 원)를 인수해 미국 및 유럽 해외 기관투자자들에게 전액 셀다운을 완료했다.

신한투자증권은 같은 시기에 글로벌 사모펀드 케이케이알(KKR)이 보유한 미국 사이버보안업체 옵티브 인수금융(6억5000만달러 규모)에도 참여해 국내 기관투자자들에 셀다운 했다.

신한투자증권 관계자는 "글로벌 인수금융 거래의 신디케이션 성공은 글로벌 네트워크를 활용한 양방향 셀다운 전략이 주효했다"며 "본 건의 셀다운 경험을 바탕으로 시장 내 견고한 입지를 강화할 계획"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