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야, 23일 우원식 의장 주재로 원 구성 협상 예정
추경호 국민의힘 원내대표가 22일 여야 원 구성 협상이 타결되지 않는 데 대해 "선택의 기로에 서 있다"고 했다.
추 원내대표는 이날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원 구성 협상과 관련, 그동안 많은 의견을 들었다"며 이같이 말했다.
이어 "고민이 깊어진다"며 "주말 내내 숙고하겠다. 힘든 시간이지만 책임 있는 자세로 임하겠다"고 밝혔다.
지난 21일 여야는 국회 상임위원회 배분을 놓고 협상을 재개했지만 결론을 내지 못했다.
우원식 국회의장은 오는 23일을 여야 협상의 최종 데드라인으로 정하고 여야 각각 상임위원회 명단을 제출하도록 요구했다.
이에 여야 원내대표는 오는 23일 우 의장 주재로 22대 국회 전반기 원 구성을 위한 막판 협상에 나선다.
더불어민주당은 이번 협상 타결 여부와 무관하게 오는 25일에는 나머지 7개 상임위원장 선출을 위한 본회의를 열어 원 구성을 완료하겠다고 압박하고 있다.
국민의힘은 민주당이 여당 몫으로 남겨둔 7개 상임위원장을 수용할지를 놓고 오는 24일 의원총회에서 최종 결론을 내기로 한 상태다.
Copyright ⓒ Metro. All rights reserved. (주)메트로미디어의 모든 기사 또는 컨텐츠에 대한 무단 전재ㆍ복사ㆍ배포를 금합니다.
주식회사 메트로미디어 · 서울특별시 종로구 자하문로17길 18 ㅣ Tel : 02. 721. 9800 / Fax : 02. 730. 2882
문의메일 : webmaster@metroseoul.co.kr ㅣ 대표이사 · 발행인 · 편집인 : 이장규 ㅣ 신문사업 등록번호 : 서울, 가00206
인터넷신문 등록번호 : 서울, 아02546 ㅣ 등록일 : 2013년 3월 20일 ㅣ 제호 : 메트로신문
사업자등록번호 : 242-88-00131 ISSN : 2635-9219 ㅣ 청소년 보호책임자 및 고충처리인 : 안대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