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립운동가 우당 이회영 선생을 기리는 공간인 이회영기념관이 내달 17일 종로구 사직동의 옛 선교사 주택 '묵은집'에서 재개관한다.
서울시는 지난 2021년 6월 남산예장자락에 문을 연 이회영기념관이 이달 23일 운영을 마치고, 묵은집으로 터를 옮긴다고 밝혔다.
기념관이 이전하는 옛 선교사 주택은 20세기 벽두 사직동 언덕에 들어선 서양식 주택으로, 미국 남감리회가 조선 땅에 파송한 선교사들이 살던 곳이다. 앞서 시는 근대 건축물 고유의 미감과 가치를 지닌 사직동 묵은집(지하 1층, 지상 2층, 면적 311㎡ 규모)을 지난 2019년 우수건축자산으로 지정한 바 있다.
새 기념관 방문은 오는 7월 17일부터 가능하며, 자세한 내용은 이회영기념관 누리집(http://leehoeyeong.com)에서 확인하면 된다.
Copyright ⓒ Metro. All rights reserved. (주)메트로미디어의 모든 기사 또는 컨텐츠에 대한 무단 전재ㆍ복사ㆍ배포를 금합니다.
주식회사 메트로미디어 · 서울특별시 종로구 자하문로17길 18 ㅣ Tel : 02. 721. 9800 / Fax : 02. 730. 2882
문의메일 : webmaster@metroseoul.co.kr ㅣ 대표이사 · 발행인 · 편집인 : 이장규 ㅣ 신문사업 등록번호 : 서울, 가00206
인터넷신문 등록번호 : 서울, 아02546 ㅣ 등록일 : 2013년 3월 20일 ㅣ 제호 : 메트로신문
사업자등록번호 : 242-88-00131 ISSN : 2635-9219 ㅣ 청소년 보호책임자 및 고충처리인 : 안대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