앞으로 안경점을 방문하지 않고도 집에서 편리하게 콘택트렌즈를 시착하고 구매할 수 있게 된다.

티맥스그룹 메타버스 플랫폼 전문 계열사 티맥스메타AI가 24일 콘텍트렌즈 가상 시착 서비스를 도입한다고 발표했다. 시착서비스는 디지털아이케어 솔루션 전문기업 픽셀로의 콘택트렌즈 온라인 중계·배송 플랫폼 '내눈N' App(앱)에 제공한다.

'내눈N'은 지난 3월 과학기술정보통신부(이하 과기정통부) 제34차 신기술·서비스 심의위원회에서 허용된 '안경 업체의 콘택트렌즈 판매 중계 플랫폼 활용' 규제 샌드박스 특례 지정에 발맞춰 준비됐다. 정식 앱 출시는 7월 초로 준비 중이다.

앞서 안경점을 방문하지 않은 렌즈 구입은 불법이었다. 그러나 과기정통부 규제 특례 지정이 이뤄진 뒤, 티맥스메타AI와 픽셀로는 과기정통부로부터 실증 특례 허가를 받고 본격적인 플랫폼 개발에 착수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