캠코(한국자산관리공사)는 저출산 및 생산인구 감소라는 국가적 어려움에 대응하기 위해 '캠코 일(業)가(家)양득 아이사랑TF'를 구성하고 출범식을 개최했다고 24일 밝혔다.

이날 캠코는 노·사대표를 공동위원장으로 구성해 '캠코 일(業)가(家)양득 아이사랑TF'를 출범했다. 이후 아이사랑 TF는 기존 노사협의회 운영과 연계해 저출산 문제해결을 위한 아이디어를 발굴하고, 실질적 대안 마련에도 나선다.

아울러 캠코는 무주택 영유아 양육직원에 대한 주거안정, 보육시설 확대, 양육시간 보장을 위한 근무여건 개선 등의 지원책을 준비하는 한편, 직장과 양립 가능한 육아 환경 정착을 위해 평가·승진, 조직문화 부분의 과제도 추가 발굴할 계획이다.

권남주 캠코 사장은 "저출산 위기는 공사임직원이 힘을 모아 해결해야할 국가적인 과제"라며 "출산·양육지원 아이디어를 제도화하고, 조직 문화로 정착시켜 저출산 위기 극복을 위한 대안 마련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