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공지능(AI) 팹리스 디퍼아이가 자사 엣지형 AI 반도체 기술이 경쟁사 대비 우월한 특허 성과를 달성했다고 25일 밝혔다.

특허가치평가기업 위즈도메인의 평가에 따르면 디퍼아이는 보유 중인 7개 특허에 대해 기술점수 4.1점을 기록했다.

특히 '학습된 파라미터의 형태 변환을 이용한 컨벌루션 신경망 파라미터 최적화 방법'과 '컨벌루션 신경망 연산방법 및 그 장치' 등 특허가 AI 반도체의 효율성과 성능을 혁신적으로 향상시켜 주목 받았다.

이들 기술은 디퍼아이의 주력 제품인 'Tachy-BS402'의 성능을 극대화하는 핵심 요소다. 연산, 파라미터, 네트워크등을 최적화해 연산량과 데이터량을 모두 줄임으로써 저전력 기술을 실현하게 된다.

디퍼아이 이상헌 대표는 "인공지능 반도체 시장은 원천기술확보가 아주 중요하다"라며 "글로벌 시장에서 기업의 핵심기술에 대한 방어와 공격을 위해서는 핵심기술의 특허 보유가 핵심이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