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두번째 농산물 수급조절위 개최
정부가 하반기 명절, 김장철 등에 대비해 마늘·양파 등 주요 농산물의 안정적 공급을 위한 수급·가격안정대책을 논의했다.
농림축산식품부는 25일 서울 양재동 aT센터에서 올해 제2차 농산물 수급조절위원회를 열었다. 수급조절위는 농식품부장관 자문기구로 생산자, 소비자 등 이해관계자의 참여와 합의를 통해 농산물 수급정책을 추진하기 위해 2013년부터 운영하고 있다.
이번 회의는 농산물 수급관리 지침 개정안에 대한 심의가 이뤄졌다. 또 올해 단경기, 명절, 김장철에 대비하여 주요 농산물인 마늘·양파를 안정적으로 공급하기 위해 마련한 수급 및 가격안정 대책을 논의했다. 지난 4월 통계청에서 발표한 경영비 자료 등을 토대로 갱신한 건고추의 위기단계 기준가격(안)도 심의했다.
앞서 1차 회의에서는 배추·무·마늘·양파·겨울대파·감자 등 6개 품목의 위기단계 기준가격을 갱신했다.
정부는 지난해 10월부터 농산물 수급관리지침의 이해도와 활용도를 높이기 위한 취지에서, 매년 평년가격, 경영비 등 최신 자료를 반영해 품목별 위기단계 기준가격을 갱신 해오고 있다.
정부는 이날 수급조절위의 자문의견을 참고해 '농산물 수급관리 지침'을 개정하고, 그 적정성을 주기적으로 평가하여 지속적으로 개선해 나갈 계획이다.
박순연 농식품부 유통소비정책관은 "생산자, 소비자, 업계 등 이해관계자의 참여에 기반한 합리적 수급관리 정책을 추진하고, 농산물 수급안정을 위해 정부와 수급조절위원회 위원들이 긴밀히 협력해 나가자"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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