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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코프로비엠, 공적수출신용기관을 통해 1조2천억원 투자자금 확보

에코프로비엠의 자회사이자 유럽 현지법인인 에코프로비엠 헝가리는 6월 27일 한국수출입은행 및 한국무역보험공사와 ECA 파이낸싱 계약을 체결했다(왼쪽부터 김병구 HSBC 수석본부장, 신유근 한국수출입은행 중소중견기업금융본부장, 최문호 에코프로비엠 대표이사, 정재용 한국무역보험공사 프로젝트금융본부장, Dorothee Regazzoni BNP파리바 한국대표)

에코프로비엠은 지난 6월 27일 자회사이자 유럽 현지법인인 에코프로비엠 헝가리가 한국수출입은행 및 한국무역보험공사와 ECA 파이낸싱 계약을 체결했다고 30일 밝혔다.

 

국내 양극재 기업이 해외 현지 투자에 대해 공적수출신용기관(ECA)을 통해 약 1조2000억 원에 달하는 대규모 투자 자금을 받는 것 이번이 처음이다.

 

이번 자금 지원은 직접 대출 및 보증, 보험 형태로 이뤄진다. 한국수출입은행은 1억8000만 달러의 보증 및 2억5000만 달러의 직접 대출을 진행하며 한국무역보험공사는 4억3000만 달러의 보험을 제공한다.

 

에코프로비엠 최문호 대표이사는 "에코프로비엠이 국내외 신증설을 진행하면서 대규모 자금수요가 발생하고 있다"며, "공적 수출신용기관들이 에코프로의 해외 프로젝트의 사업성을 믿고 정책금융을 지원해줘 감사하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한편, 에코프로비엠은 에코프로비엠 헝가리 공장에서 생산하는 양극재의 주요 공급처인 삼성SDI와 지난해 12월 약 44조 원에 이르는 하이니켈 NCA(니켈 코발트 알루미늄) 양극재 공급 계약을 체결한 바 있다. 헝가리 공장은 2025년 상반기 내 양산을 시작할 예정이며 공장이 가동되면 유럽 사업에 가속도가 붙을 전망이다.

 

에코프로비엠 관계자는 "대규모 ECA 자금을 지원받은 것은 'K-배터리' 밸류체인을 해외로 확장하는 데 기여하고 있다는 점에 대해 높은 평가를 받은 덕분이다"며, "유럽 현지 생산기지를 확보하면서 글로벌 사업도 더욱 탄력을 받게 됐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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