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범수 농림축산식품부 차관은 지난 11일 오후 세종청사 농업재해대책상황실에서 9일~10일 호우 피해에 따른 피해복구 대책회의를 개최했다.
박 차관은 호우 피해가 발생한 피해현장의 농작물 등 피해상황을 점검하고 신속한 응급복구를 위해 농촌진흥청, 농협 등 관련기관과 협력, 추가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조치할 것을 지시했다.
농작물 침수피해가 발생한 지역은 퇴수 조치를 신속히 진행하고 채소·과수 등 피해를 입은 농작물은 영양제 살포와 병충해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생육관리협의체를 통한 일제 방제를 추진해 줄 것을 주문했다.
아울러, 주말에 소나기가 예보돼 있으므로, 피해 최소화를 위해 배수로 정비, 산사태 취약지역 등을 다시 한 번 점검하고, 농협, 농어촌공사 등 유관기관에서도 비상상황에 대비할 것을 당부했다.
농식품부에 따르면 이번 호우에 다른 피해현황은 지난 10일 기준 농작물 9522여ha, 농경지 유실·매몰 88여ha, 축사 침수·파손 21여ha, 가축폐사 33만9000여마리 등으로 집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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