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의 무료 온라인 교육플랫폼 '서울런' 회원은 이제 별도의 로그인 없이도 강남구청의 인터넷 수능방송인 '강남인강'을 무료로 수강할 수 있게 된다.
서울시는 강남구와 업무협약을 맺고 이달 15일부터 서울런 회원들에게 강남인강 학습 콘텐츠를 무료로 제공한다고 14일 밝혔다.
서울런은 경제적인 이유로 사교육을 받기 어려운 6~24세 취약계층에 온라인 교육 콘텐츠와 일대일 상담을 제공해 교육 격차를 완화하는 서울시의 대표 교육 복지 사업이다.
강남인강(http://edu.ingang.go.kr)은 강남구가 운영 중인 인터넷 강의 사이트다. 중·고등학생 누구나 내신·수능·입시와 관련한 온라인 학습 콘텐츠를 연 5만원(강남구민은 3만원)의 비용으로 수강할 수 있다. 특목고, EBS·대치동 학원 유명 강사진의 강의 2만여개가 마련됐다.
시는 서울런(https://slearn.seoul.go.kr) 홈페이지에 강남인강으로 바로 연결되는 메뉴를 만들었다. 클릭 한 번으로 로그인 없이 강남인강 사이트로 이동해 2만개가 넘는 온라인 강의를 학습할 수 있다고 시는 강조했다.
구종원 서울시 평생교육국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서울런 수강생들에게 더 폭넓고 공평한 학습 콘텐츠를 제공할 수 있게 됐다"며 "앞으로도 서울의 청소년들에게 튼튼한 교육사다리가 돼 줄 다양한 지원을 펼쳐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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