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엔터테인먼트(이하 카카오엔터)가 지난 9일 국내 엔터테인먼트 기업 최초로 '구글 저작권 제거 신뢰 프로그램(TCRP)' 공식 파트너사로 선정됐다고 16일 밝혔다.
TCRP는 구글이 운영하는 IP 보호 프로그램이다. 양질의 불법유통 데이터를 구글에 지속적으로 공급한 기업에 한해 심사를 거쳐 TCRP 파트너 자격을 부여한다. 현재 구글과 파트너십을 맺고 저작권 침해에 대응하는 전문 기업·기관은 전 세계에 약 200개정도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카카오엔터는 웹툰·웹소설 업계 최초로 불법 유통을 근절하는 글로벌 불법유통대응팀 피콕(P.CoK)을 구축해 반기별로 불법유통 대응 백서를 발간해 저작권 침해 대응 노하우를 업계에 공유해왔다
카카오엔터 관계자는 "불법 유통 대응 시스템을 구축해 2019년부터 지난해까지 약 2억 4000만 건의 글로벌 불법물을 차단하는 등 성과를 거뒀다"며 "구글 TCRP 파트너 선정은 피콕의 저작권 침해 대응 활동을 대외적으로 인정받았다는 의미"라고 설명했다.
카카오엔터는 향후 피콕을 중심으로 웹툰·웹소설 외에도 카카오엔터테인먼트 지식재산권(IP) 전반에 대한 종합적인 침해 대응 전략을 수립하고 글로벌 불법물 단속 범위를 차례로 확장시켜 나갈 계획이다.
이호준 카카오엔터 법무실장은 "이번 TCRP 파트너 선정을 계기로 글로벌에 만연한 불법유통 근절에 더욱 매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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