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이노베이션이 자회사인 SK온·SK트레이딩인터내셔널·SK엔텀을 합병한다는 소식에도 16일 주가가 강보합세로 장 마감했다.
이날 오전 9시 28분께 SK이노베이션은 해명 공시가 뜬 후 10만원대에서 등락했으나 이후 11만5000원까지 올랐고, 전일 대비 4.91% 오른 11만3300원에 장을 마감했다.
SK이노베이션은 합병설에 대해 "SK온의 사업 경쟁력 강화를 위하여 다양한 전략적 방안을 검토 중이나 현재까지 구체적으로 결정된 바 없다"고 밝혔다. 전날 한 매체가 SK온의 회생을 위해 자회사 3곳의 동시 합병을 추진한다고 보도한 데 따른 해명 공시다.
SK이노베이션은 "향후 관련 사항이 결정되는 시점 또는 1개월 내 재공시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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