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출발기금은 신용보증재단중앙회 1층 대회의실에서 신용보증재단중앙회와 '소상공인·자영업자 재도전 지원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업무협약은 새출발기금과 신용보증재단중앙회가 함께 소상공인·자영업자의 신속한 신용 회복과 사회·경제적 재기를 지원하기 위해 추진됐다.

이날 협약식에는 권남주 캠코 사장(새출발기금 대표이사 겸임), 이상훈 신용보증재단중앙회장 등이 참석했다.

협약을 통해 양 기관은 새출발기금과 채무조정 약정을 체결하고 성실상환 중인 소상공인·자영업자를 대상으로 신용보증재단중앙회의 '재도전 교육' 및 '재도전지원 특례보증'을 지원하기로 합의했다.

재도전 교육은 사업전략 및 마케팅, 법·세무·신용관리방법 등 소상공인·자영업자에게 실질적으로 도움이 되는 정보를 제공하는 프로그램으로, 7월 부산·울산·경남, 8월 서울 등 올해 말까지 광역자치단체별로 매월 실시될 예정이다.

이번 협약에 따라 새출발기금은 약 300명의 교육 대상자를 선정하고, 교육 비용을 전액 부담한다. 또한, 재도전 교육 수료자는 최대 5000만원의 '재도전 특별자금 특례보증'을 신청할 수 있는 자격을 부여받는다.

이를 통해 양 기관은 채무를 성실히 상환 중인 소상공인 및 자영업자의 영업역량 강화와 영업자금 마련을 연속성 있게 지원해 성공적인 재기 기반 마련과 신속한 신용회복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권남주 캠코 사장은 "고금리·고물가 등 여전히 어려운 경제 여건에서도 재기의지를 가진 소상공인·자영업자 분들에게 실질적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소상공인·자영업자의 온전한 회복과 새로운 도약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