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트로人 머니 산업 IT·과학 정치&정책 생활경제 사회 에듀&JOB 기획연재 오피니언 라이프 AI영상 플러스
글로벌 메트로신문
로그인
회원가입

    머니

  • 증권
  • 은행
  • 보험
  • 카드
  • 부동산
  • 경제일반

    산업

  • 재계
  • 자동차
  • 전기전자
  • 물류항공
  • 산업일반

    IT·과학

  • 인터넷
  • 게임
  • 방송통신
  • IT·과학일반

    사회

  • 지방행정
  • 국제
  • 사회일반

    플러스

  • 한줄뉴스
  • 포토
  • 영상
  • 운세/사주
금융>보험

펨테크 공들이는 한화손보, '여성특화 보험' 명가?

한화손보 펨테크연구소 설립 1주년
'시그니처 여성 건강보험' 인기몰이
"타 보험사 대비 차별화...업계 리딩"

한화손해보험 사옥 전경./한화손해보험

한화손해보험이 여성 특화 상품 차별화 전략을 펼치고 있다. 여성에 대한 전문 연구를 바탕으로 신규 담보를 선보이면서 여성보험 시장 선두주자 자리 굳히기에 나섰다.

 

17일 보험업계에 따르면 한화손해보험이 설립한 '라이프플러스(LIFEPLUS) 펨테크연구소'는 지난 6월 1주년을 맞았다. 펨테크연구소는 나채범 한화손해보험 대표이사의 여성 특화 전략에 따라 보험업계 최초로 설립한 여성보험 연구소다.

 

펨테크연구소는 1년간 체계적이고 전문화된 여성 연구와 여성 친화적인 상품 및 서비스 개발 등 여성 중심 사업의 싱크탱크(Think-Tank)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한화손해보험 관계자는 "금융권 최초로 여성 전문 연구소인 라이프플러스 펨테크연구소를 중심으로 저출산 문제 해결에 도움을 보탤 수 있도록 여성 소비자들의 연령대별 보장 요구를 반영한 특화 종합보험 상품을 개발하고 있다"고 전했다.

 

펨테크연구소는 지난해 7월 '한화 시그니처 여성 건강보험'으로 첫선을 보인데 이어 올해 1월 '시그니처 여성 건강보험 2.0'을 출시했다. 차병원과 협업으로 기획한 유방암 특약과 업계 최초로 '난소기능검사'와 '난자동결시술 우대서비스'를 선보여 배타적 사용권 3개월을 획득해 상품성을 인정 받았다. 시그니처 여성 건강보험은 지속적인 판매 호조에 힘입어 올해 3월 신계약 매출 기준 100억원을 달성했다.

 

한화손해보험 관계자는 "여성 소비자들의 연령대별 보장 요구를 반영하는 특화 상품, 서비스가 고객의 수요에 부응했다"며 "여성의 웰니스를 리딩하는 회사로 자리 매김하기 위해 차별화된 브랜드 경쟁력을 가져가겠다"고 밝혔다.

 

여성 건강보험 인기로 한화손해보험은 올해 1분기 역대 최대 실적을 달성했다. 한화손해보험의 올해 1분기 당기순이익은 1249억원으로 전년 동기 995억원 대비 25.5% 증가했다. 또한 신계약 보험계약마진(CSM)은 1986억원으로 49% 증가해 전체 손보사 중 증가율 1위를 기록했다.

 

여성 보험 시장 선두주자인 한화손해보험의 뒤를 이어 다른 보험사도 여성보험 잇따라 출시했다. NH농협생명은 지난 5월 여성전용 상품으로 '핑크케어NH건강보험(무배당)'을 선보였다. 해당 상품은 출시 한달만에 판매건수 2만건을 돌파했다. 신한라이프도 지난 6월 '신한건강보장보험 ONE더우먼'을 여성특화 상품으로 출시했다.

 

후발주자에 맞서 한화손해보험은 특화 상품 차별화 전략을 내세웠다. 그동안의 여성보험 시장에서 쌓아온 노하우를 바탕으로 여성 특화 선두주자로서 우위를 확보한다는 계획이다.

 

한화손해보험은 지난 6월엔 유방암예후예측검사비 특약이 배타적 사용권 6개월을 얻은 데 이어 이달 초 한화 시그니처 여성 건강보험2.0을 개정 판매해 차별화의 서막을 알렸다.

 

한화손해보험 관계자는 "펨테크연구소와 같이 여성에 대한 전문 연구를 바탕으로 타 보험사에 없는 신규 담보들을 선보이면서 차별화에 나서고 있다"며 "차별화 전략을 통해 여성 보험 시장을 리딩하고 앞서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트위터 페이스북 카카오스토리 Copyright ⓒ 메트로신문 & metroseoul.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