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열 대통령이 17일 집중호우 대응에 집중하기 위해 예정돼 있던 외부 회의 일정을 연기한 것으로 알려졌다.
당초 윤 대통령은 이날 지방자치단체장들과 중앙정부가 참석하는 '중앙지방협력회의'를 주재할 예정이었다.
그러나 이날 새벽부터 폭우가 쏟아지면서 대통령실뿐 아니라 지자체장들이 현장에서 호우 대처에 전력을 다해야 하는 상황이라 회의를 연기한 것으로 전해졌다.
윤 대통령은 이날 오전 각 지역별 호우 상황을 보고받고 피해 최소화를 위한 대처를 지시했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대통령께서 실시간 피해 상황을 보고받고, 각 지자체장들에게 현 위치에서 피해복구 및 대처에 만전을 기해 달라고 당부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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