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는 공사비 증액 갈등을 겪은 송파구 잠실진주아파트 재건축 사업 등에 코디네이터를 파견해 합의를 이끌어 냈다고 17일 밝혔다.
시는 정비사업에서 분쟁이 발생하면 전문가를 투입해 합의를 도출하는 코디네이터 제도를 운영 중이다. 정비사업 코디네이터는 잠실진주아파트·대조1구역·청담삼익아파트 등 3곳에서 갈등을 중재했다.
잠실진주 재건축 조합은 최근 시공사인 삼성물산·HDC현대산업개발과 공사비를 3.3㎡당 666만원에서 811만5000원으로 올리기로 합의했다.
청담삼익아파트 재건축 사업은 공사비 갈등에 시공사가 공사 중지를 예고하는 상황까지 발생했으나, 중재 회의를 거쳐 공사비와 기간을 조정한 합의서를 도출했다.
대조1구역은 조합 내부 갈등과 공사비 미지급으로 지난 1월부터 공사가 멈추는 등 극심한 갈등을 겪었으나, 총회를 통해 새로운 집행부를 선출하고 공사를 재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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