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가 전남대학교병원(이하 전남대병원), 사회복지공동모금회와 17일 호남권역 '난청 아동 지원 협력 업무 협약(MOU)'을 맺고, 전남대병원에 난청 아동을 위한 재활치료 공간인 'KT꿈품교실'을 연다고 18일 밝혔다.
KT꿈품교실은 신촌 세브란스 병원과 캄보디아 국립병원인 프레 앙두엉 병원, 제주대학교 병원에 이어 네 번째로 운영하는 난청 아동 재활치료 공간이다.
인공와우 수술이나 보청기를 착용한 난청 아동을 대상으로 다양한 재활치료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소규모 언어·음악 재활치료를 비롯해 사회성 향상을 위한 'K팝 댄스 클래스'도 개설 예정이다.
한편, KT는 난청 아동들을 지원하는 'KT 소리찾기' 사업을 22년간 진행해 오고 있다. 사업 초반에는 난청 아동의 인공와우 수술비를 지원했다. 현재는 수술비 지원뿐만 아니라 국내 및 해외 병원과 협력해 'KT꿈품교실'을 운영하며 난청 아동에게 재활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지정용 KT 전남·전북광역본부장은 "KT꿈품교실 4호 개소를 통해 호남권역 내 난청 아동이 사회의 일원으로 자리 잡아 자신감을 갖고 꿈을 펼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정신 전남대병원 병원장은 "꿈품교실은 전남대병원이 치료와 재활 중심 의료에서 재활의 범위를 사회 적응 재활까지 확장하는 중요한 계기가 될 것"이라며 "전남대병원은 앞으로도 권역 책임의료기관으로서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통해 공공의료를 선도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화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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