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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 100세 플러스 포럼] 이장규 대표 "국내 증시. 유리천장 깨고 박스피 탈출해야 할 때"

이장규 메트로경제 대표이사가 17일 서울 영등포구 한국거래소에서 메트로미디어 주최로 열린 '2024 100세 플러스 포럼 시즌2'에 참석해 개회사를 하고 있다. / 손진영 기자

"'줄탁동시(병아리가 알에서 깨어나기 위해 어미 닭은 밖에서, 병아리는 안에서 쪼아 껍질을 깨뜨리는 것)라는 말이 있다. 유리천장을 깨기 위해 정부와 금융당국, 한국거래소, 금융투자협회 등은 외부에서 투자환경을 개선하고, 기업은 주주친화적 경영을 할 때다."

 

이장규 메트로미디어 대표이사는 17일 서울 여의도 한국거래소에서 메트로신문(메트로경제) 주최로 열린 '2024 100세 플러스 포럼' 축사를 통해 밸류업 프로그램의 당위성을 이 같이 표현했다.

 

이 대표는 "꾸준히 우상향 그래프를 그리고 있는 미국 증시와 달리 한국 증시는 자본시장의 유리천장을 깨지 못하고 박스피에 갇혀 있다"며 "정부가 공들여 진행 중인 밸류업 프로그램은 그 유리천장을 깨기 위한 조치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기업들 역시 적극적인 주주 환원 정책을 고려해야 할 때라고 짚었다.

 

이 대표는 "기업은 거버넌스를 개선해서 주주에게 더 많이 배당하고 자사주를 소각하는 것은 장려해야 하되, 물적 분할 등 주주에게 손해를 끼치는 결정은 지양해야 한다"며 "기업 내부에 유보금을 쌓아두는 기업주의 심정을 모르는 건 아니지만 투자도, 배당도 제대로 못하고 돈이 돈을 못 벌게 하니 자기자본수익률(ROE)이나 자산수익률(PBR) 등 투자지표가 나빠지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번 밸류업 프로그램을 통해 국내 증시가 선순환 궤도에 진입할 것이란 전망도 나왔다.

 

이 대표는 "밸류업으로 증시가 10%만 상승해도 시가총액은 260조원이 증가한다. 박스피 탈출이 본격화되면 베이비부머 등의 신규 자금 유입이 늘어나 증시도 선순환 궤도에 진입할 것"으로 내다보며 "이 포럼을 통해 박스권 100세시대 재테크의 새 지평이 열리길 기원한다"라고 개회사를 마무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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