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고양시 원당역(지하철 3호선) 인근에 들어서는 공공지원 민간임대주택인 '창조혁신캠퍼스(CIC) 성사'가 최고 경쟁률 115대 1을 기록했다. 오는 12월 입주가 이뤄지는 데다 원룸, 1.5룸, 투룸으로 이뤄져 청년, 신혼부부 등에게 높은 관심을 끈 것으로 풀이된다.

19일 청약홈에 따르면 지난 16일부터 18일까지 진행한 인터넷 청약에서 28세대를 공급하는 49㎡F에 3235건의 청약접수가 이뤄졌다. 경쟁률은 115.5대 1이다. 24세대 규모인 26㎡AT에는 1567건이 접수돼 65.2대 1의 경쟁률을 나타냈다. 30세대인 36㎡A는 1699건이 접수돼 56.6 대 1을 기록했다.

㈜고양성사혁신지구 재생사업 위탁관리 부동산 투자회사가 공급하는 'CIC 성사'는 지하철 3호선 원당역이 걸어서 3분 거리다. 지하 3층에서 지상 25층 가운데 12~25층에 위치한다. 중소형 평수로 구성돼 있다. 최대 10년이라는 안정적인 임대 기간과 재산세, 종합부동산세 등 각종 세금으로부터 자유로운 점이 장점이다. 지역제한 및 재당첨 제한이 없다.

전용 26㎡ 30세대, 36㎡ 60세대, 49㎡ 28세대 등 총 118세대 규모다.

당첨자 및 예비 당첨자 발표는 오는 23일 오후 4시다. 정당계약일은 8월2일부터 4일까지다.